영동 CBS

좋은 사람은 정의를 내리기 어려운데요.
모두 생각하는 좋은 사람이 다르기 때문이죠.
사랑하는 사람이 꼭 좋은 사람도 아니고요.

전 가요를 잘 모르지만,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이 노래가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좋은 사람은 바로 자랑하고 싶은 사람,
자랑하지 않고는 견딜수가 없는 사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봤어요.

제 이름 석자를 적어보고,
꼭 남의 이름같이 대면해 보았어요.
나는 좋은 사람인가?

지상명령인 전도를 하고 싶다는 열정이 생길때마다
제가 전도지이고 싶은거에요.
좋은 사람은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사람이니까요.
좋은 복음을 가지고 있어도 담는 그릇이 부끄럽다면, 너무 슬프잖아요.

운산장로교회 목사님은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는데요.
풍년이어서 수확을 잘 하셔도, 오히려 항상 마이너스가 된데요.
그래서 제가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다 했더니,

아니래요.

많은 사람들이 농사지은 밥을 먹은 것으로 이미 충분하다고 하셨어요.
저의 계산은 마이너스인데,
그분은 이미 더 큰 풍년을 맛보고 계신거였죠.

가장 좋은 사람은 누군가를 힐링시키고
영혼을 소생케 하는게 아닐까 하는데요.
당당하게 내밀수 있는 전도지처럼,
가스펠 산책과 함께 하는 여러분도 모두
좋은사람, 좋은 전도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