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CBS

시험을 시험하기..

시험은 누구나 긴장하게 하는 겁나는 일입니다.
100% 준비가 된 신나는 사람도 긴장되기는 마찬가지일텐데요.
실수라는 변수가 있기 때문이죠.

저는 아주 힘들때마다 꿈을 꾸는 딱! 하나의 꿈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시험을 보는 꿈입니다.
나만 시험 준비가 안됐던지...
시험 보는 장소에 못가는 방해를 받든지...
모르는 문제들로 가득해서 안타깝든지...
그래서 제가 발견한 사실이 있는데요.
시험은 어려운 것이구나! 라는 것입니다.
시험은 피할 수 없는 관문이구나! 라는 것입니다.

시험은 그 목적이 나를 충분히 흔들어 보는 강풍이더라구요.
안전하고 평온할때는 누구나 잘 할 수 있고, 잘 하지 않아도 문제가 안되지만,
위기의 상황이 되거나, 정답이 필요한 순간에, 요동이 없이 잘 해 낼 수 있는지 통과하는 관문이더라구요.
그러니까 피하면 안되는 검증센터인데...
문제는 힘들고, 스트레스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빠져나올 방법을 궁리해 보니,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야겠다는 결론을 가지게 되는데요.

피할수 없음 즐기기..
라는 말이 있습니다.
참 가벼운 말이지만, 참 무거운 말이기도 합니다.
피하고 싶은 것을 즐기라는 것이니까요.

제가 이 말을 참 좋아해서, 억지로 버텨보고, 그 속에서 누리려고 해 보는데요.
그 애쓴 노력이 생각지 못한 성과를 내는 경험을 하면서...
시험이 가지는 어려움에서 돌아서게 해주는데다, 덤으로 얻는 것이 많은거에요.

여러분, 어려운 시험을 지나고 계신가요?
불같은 시험이라 표현하죠.
얼마나 어려우면...

여러분도 불 같은 시험을 지나고 계신가요?
시험을 시험하는 담대한 태도로 승리하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기도로 응원하는 곁에 사람들을 두시고,
항상 내편인 하나님과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