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CBS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도 외롭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죠?
군중속에 고독이라는 말도 있는것처럼,
외로움이 사람으로 채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외로움을 이길 장사가 없다?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외로움을 이길 장사가 있다 라는 결론을 오늘 내리는데요.
바로 그 장사는 하나님과 나의 사랑입니다.

신앙 좋은 사람들의 저 건너편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아니면 식상하다. 뻔한 답이네 이렇게 생각하시나요?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많은 선물과 환경들을 허락하시는데요.
우리가 전혀 갖고 싶지 않은 외로움이 갚진 선물입니다.

저는 은사를 드러내는 실수중에 큰 실수를 하면서,
왕따가 된 적이 있었어요.

당시에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신학을 하고, 하나님을 다시 만나면서,
그렇게 외로운 자리에 두신 이유를 알게 되었어요.

제가 무언가 잘못 해서 왕따가 된 이유도 있고요.
그때 그 상황을 글로 풀어보면서,
하나님은 저를 만들어가는 시간으로 삼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은사를 사용하는 법을 알게 되었구요.
은사보다 더 큰 것이 사랑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요.

사랑은 하나님과 사람앞에 격을 갖추게 하더라구요.
제가 낮은자리에 있게 되는 안정감을 갖게 된거죠.
물론 지금도, 하나님보다 제가 힘이 더 쎌때가 있어서 부끄러운데요.

하나님이 외로운 자리로 몰고 가실때는
하나님의 작품인 나를 다시 빚어가는 시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 외로운분 계신가요?

하나님을 찾고 또 찾으면, 사람이 옆에서 채워주지 못할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외로움을 이길 장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인데요.

사랑하는 사람의 첫 설레임이 지나가고
그 다음은 깊어질 차례라고 말씀하시는 멘토의 말처럼,
힘들지만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주님과 깊은 연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