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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619 이야기 산책 1 - 동굴에서 나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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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CBS(ydc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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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0 09: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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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에서 나오세요.
못하겠어의 동굴...
힘들어의 동굴...
어려워의 동굴...
여러분은 이런 동굴을 혹시 갖고 계시지 않은가요?
우리는 자꾸 이 동굴에 들어가기를 좋아하는데요.
저는 엄청 밝아서 이런 동굴이 없는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그게 아니었어요.
저도 그냥 숨어버리고 싶을때가 있더라구요.
물론 동굴입구까지 가서 돌아서게 하는 하나님의 섭리를 자꾸 만나기 때문에,
나 안해! 이 말을 못하게 됩니다.
제가 말하는 동굴이 뭔지 감이 잡히셨나요?
바로 모든 일과 관계를 올스톱시키는 일을 동굴에 들어간다 표현합니다.
요즘, 취업난에 걱정의 소리가 높은데요.
오히려 기업에서는 어느날 갑자기 예고도 없이 잠수타버리는 신입사원들 때문에,
난감하다는 분들의 이야기도 들리는데요.
물론 그렇게 할때는 다 이유가 있겠지만,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이건 어떤 환경의 문제라기 보다,
근본적으로 내적인 연약함에서 생기는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교회에서도 감정이 상하면 나 안해! 이런 반응을 하시는 분들 계시잖아요.
멀리갈 것도 없이 저 역시 그렇습니다. 그럴때가 종종 있습니다.
심지어 교회가기 싫다는 아들을 달래는 어머니 이야기도 있잖아요.
알고보니 그 아들이 목사님이시라는...유머도 있는것처럼요.
사람의 연약함은 하나님의 생명과 반대 방향으로 인도하는데요.
우리 스스로는 강해질 방법이 없잖아요.
아무리 자기개발서에 나온대로 마음을 무장하려고 해도,
무장하려하면 무장해제...
의지를 강하게 하려면, 무너지는 의지...
결국, 답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동굴에 들어가서 숨어버리면 그만이야 하는 마음은
나를 힘들게 하는 모든 환경에 대한 소심한 복수같지만,
사실은 그 파장은 큽니다.
사단의 강력한 속임수입니다.
동굴에 들어가고 싶을때마다, 하나님이 보고있는 나를 바라보세요.
저는 이 방법을 취하는데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길을 내십니다.
사막에도 길을 내시는분이잖아요.
서로서로 함께해서 동굴에서 끄집어 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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