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CBS

여러분 큰 기적은 큰 결핍에서 온다는 걸 아십니까?

제목만 들어도 좋은 기적 잔치가 사실은 기적이 품은 그 뜻이
어려움이라는것인데요.

저도 기적을 막연히 바라보고 좋아하고 상상할때가 있는데요.
로또를 묵상하며 즐거워하는 저와 제 친구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로또를 사지는 않지만,
그 사지 않는 이유는 허무맹랑한 상상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기 때문인데요.

당첨돼서 그 돈으로 뭘할까? 막 상상하며 서로 웃는데요.
그래도 감사한건 마무리는 우리 이러지 말자!입니다.

여러분도 이 유혹을 한번쯤은 경험하지 않으셨을까요?

기적잔치는 일상의 은혜라는 것을 말하고 싶어
또 약간 허접한 제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역자의 자리에 있다보니, 경제적 어려움이 만만치 않은데요.
저는 돈을 계수하는 샘이 부족하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요.
하나님은 현재 보이는 경제를 넘어선 저에게 초점을 맞추시더라구요.
제 마음이 어디있나 보신다는 얘기죠.

로또가 당첨되면, 어려운 사람들 돕고, 선교기관들 돕고, 어려운 나도 돕고,
생각보다 열악한 CBS도 돕고 등등 나열해 보는데요.
하나님과 제 생각이 다르고, 일하는 관점이 다르시더라구요.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있는지? 내가 하고 싶은대로 살길 원하는지?
이것을 꼭 어려움에 넣어서 깨닫게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썩지 않을 튼튼한 동아줄을 하나 잡았는데요.
그게 바로 지금 현재에서 감사하며 잘 사는게 기적이다 라는 것입니다.

기적잔치는 늘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인데,
우리의 욕심과 때론 게으름이 그 잔치에 초대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예배를 하는 시간엔, 하나님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어려움 앞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구하고,
즐거운 일에는 하나님 자랑을 늘어놓고...

고난이 신비라고 말하는 이유는
고난은 하나님이 우리를 골탕먹이려는게 아니고,
우리에게 기회를 주실 준비를 하고 계시다는 것을 자꾸 깨닫게 됩니다.

그 어려운걸 자구 하잖아요. 우리가...하하

일상이 기적잔치인 것을 여러분과 제가 함께 나눌 날들을 기대합니다.
고난을 꼼꼼히 묵상해서 하나님이 뭘 하시는지
살펴볼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