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CBS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라고 보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저 역시 어려움 앞에는 울상의 반응을 먼저 하려고 준비를 막 합니다.
그때, 먼저 기도를 하면 약간 방향이 턴 됩니다.
고난이 내게 유익이라 라는 말씀도 있는것처럼,
그 위기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해 주시는데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픔 중에도,
하나님을 생각하면, 하나님은 혹시 죄중에 있을지라도, 건져내시더라구요.

이 사실을 저는 깊이 신뢰하는데요.
제 믿음이 대단해서 그런게 아니라, 하나님이 역시 주신 마음입니다.
저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하는데요.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사랑은 바로 믿음으로 보여진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너를 사랑해.
라는 달달한 고백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끊임없이 믿음을 선물로 주십니다.

제가 아끼는 지인이 너무 힘들어요. 기도해주세요.
하고 연락이 왔어요.
저는 너무 안쓰럽고, 도와주고 싶었지만,
저에겐 방법이 없고, 기도해 준다고 답을 했는데요.

저 역시, 어려움과 고통이 오래갈 때, 하나님이 저를 버리신줄 알았구요.

하나님이 저를 벌하신다고 생각했어요.

그 생각이 굳어지기전에, 주변 지인들을 통해,
하루에 세 번이나 하나님이 너를 많이 사랑하셔.라는 말을 듣게 하시더라구요.

너무 힘들 때 들으니까 대성통곡하게 되더라구요.

그때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나고보니, 제 믿음을 돋보기로 보게 되었어요.
제 믿음이 작았다는것을요.
하나님은 위기를 통해 제 믿음의 수준을 업그레이드 해 주셨더라구요.

그렇다고, 지금 제 믿음을 자랑할만하다 말하는건 아니구요.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수록 믿음도 한걸음씩 전진을 한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요즘 젊은세대에서는 7포세대, 헬코리아...등 끔찍한 말들을 쏟아놓는데요.
이런 말들이 하나님을 더 믿지 못하게 만드는 무서운 시작이라는 것을 봅니다.
실제 대학생들을 만나보면, 무언가에 쫒기는것처럼,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말부터 믿음의 말로 바꾸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돕고 계시니까요.
또 여전히 함께하심으로 일어날 수 있게 하시니까요.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시간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시작을 하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