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음악이라는 장르 자체를 참 좋아하는데요.
여러분도 그래서 이시간 함께 하고 계시죠?
찬양이 제일 좋은데요.
CBS는 기독교인과 안믿는 분들까지 함께 하는 방송이라,
운전을 하다 라디오를 들으면,
가끔 가요가 나와요.
라디오라는 매체가 젊은이가 많이 안 듣는다는 것을 그때 다시 깨닫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어렸을 때 들었던 가요들이 나오는거에요.
찬양이 아닌데도, 가요를 들으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사랑과 이별 노래 때문에 마구 공감이 가곤 하는데요.
가요를 들으면 귀가 거룩해지지 못할까봐, 아예 접고 있었는데요.
참 웃기죠?
더불어 살게 하셨기 때문에,
그리고 사람이기 때문에 같은 정서를 가졌는데...
터부시 한 제 모습이 웃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쨌든, 이렇게 음악이 좋은데요.
음악은 굉장한 힘을 가졌습니다.
향유하는 기쁨의 의미를 넘어서서,
많은 사람을 하나로 모을수 있는 힘이 있구요.
찬양은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는 귀한 연결고리가 됩니다.
저도 찬양을 하는데요. 가끔, 하나님이 저의 찬양을 들으시고,
또 성악을 하거나 찬양사역자인 분들의 찬양을 들으시고, 그냥 웃지요.
하면 어쩔까 뻘쭘해 지는데요.
여기서도 하나님의 너그러우심을 만납니다.
소리가 아닌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요.
저는 말할수 없이 슬플 때 찬양하고요.
혼자여도, 하나님께 잘난척 하고 싶을 때 피아노를 치며, 찬양합니다.
당신이 주신 목소리와 재능에 감사한다고 하면서요.
가스펠 산책을 진행하면서, 찬양이 더 좋고, 더 좋은데요.
여러분도 가스펠 산책을 통해 귀에 담아주는 찬양에
하나님께 한걸음씩 더 나아가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때론, 이렇게 쉽게 찬양하고, 이렇게 쉽게 들을수 있는 찬양을
북한에서는 자유롭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저들의 숨겨지고, 눌러둔 찬양의 소리가 얼마나 클까 생각해봅니다.
우리의 목소리보다, 마음의 소리는 더욱 크니까요.
안타까운건 그냥 우리의 감정이구요.
그들의 찬양이 크다는 것은 존경심마저 생깁니다.
이렇게 좋은 찬양...
듣고 보고 씹고 맛보고 다 해야하지 않을까요?
특별히 가스펠 산책과 함께 해 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하나님의 놀라운 말씀이 담겨진 찬양을 통해
귀한 간증들이 일어나길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갑자기 방송국에서 짤리는 멘트같죠?
그건 아니구요. 항상 감사하다는 것을 인사드리고 싶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