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CBS

응원합니다.

1부에서 핸드폰 이야기를 잠깐 했는데요.
SNS는 지식과 홍보, 깨알같은 내 자랑 등으로 이루어져 있죠

댓글에 응원한다는 내용들과 이모티콘이 주를 이루는 것을 보며,
아~ 이 재미에 사람들이 글을 올리는 구나 라고 생각해 봅니다.

저도 방송을 하는 목적중에 하나가 응원입니다.
이렇게 공개하면 너무 다 보여주는게 되나요?

응원을 해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병원이 아파야 존재하는 것처럼,
아이러닉하게도 아프지 않으면 병원이 문 닫잖아요.
방송도 여러분이 약간 어려울 때 존재하는게
방송의 역할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더듬어 봅니다.
우연히 들려지는 어떤 이야기에 하나님은 우연을 가장하여 듣게 하시니까요.

그래서 제가 하나님의 소리에 더 귀기울이게 되는데요.
여러 다른 모양이지만, 동일하게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들려 주십니다.
사람이 조건적인 사랑을 하는 반면에,
하나님은 기다리는 사랑을 하십니다.
참 아픈 사랑이에요.

우리에게 자유를 주셔서 그분을 선택하지 않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거절하는 위험이 있는데도 말입니다.

응원은 다수가 응원해야 그 맛이 제대로 나고요.
아니면, 사랑하는 단 한사람이면 족할수도 있고요.
또 응원멘트가 마음을 움직일 만큼 기가막히면 되겠죠.

여러분이 들은 최고의 응원은 어떤 것인가요?
저는 방송하면서, CBS 방송국의 무한한 사랑을 받고요.
문자 내용을 공개하면, 자랑질이 될까봐 못하는게 아쉬울 정도로,
제가 사랑과 섬김을 받습니다.
이 팬층이 두꺼운건지, 날조인지 너무 달달하여 의심까지 듭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다수가, 달달한 멘트가 응원이 될 수 있지만,
지금 우리를 가장 많이 응원하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말씀으로, 기도로, 주변의 모든 것을 통해 응원하시죠.
하나님께 깊이 닿아, 힘내서 일어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