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CBS

제목을 이렇게 말하고 보니,
요즘 교회 문을 열어 놓은 교회를 찾아보기가 힘들어요.
많이 아쉬운 부분인데요. 안타까운 현실인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는 교회 문은 닫혀 있지만,
보이지 않는 교회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성경 어디에도, 어떤 사람은 교회에 오면 안된다는 이야기가 없습니다.
누구나 언제라도 하나님을 만나러 나올 수 있습니다.

죄가 벽이 되어 하나님을 만날 수 없으니,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이땅에 오셨죠.
그분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바로 하나님께 나아갈 길을 만든거죠.

죄없는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심으로 우리도 죽음 이후에 부활할 것을 미리 보여주셨죠.
예수님은 바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가로막힌 벽을 문으로 만드신 분이시죠.

술마시고 담배피고 또 기타등등 여러 이유로
교회의 문턱이 높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모든 사람이 다른 시작을 할 뿐이지 교회 안에서 성화의 과정을
죽을때까지 하는데요.

그러니 시작이 다를뿐입니다. 누구에게나 교회를 찾을 기회가 있는거죠.
죄라는 것은 크기의 개념이 아니니까요. 누구나 죄인이기 때문에
교회안으로 들어와야 하죠. 사람의 힘으로는 죄를 해결할 길이 없으니까요.

죄의식으로 눌린 삶을 사는 것도 문제이지만,
죄를 가리고 눈부시게 하얀척 하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결국에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만날테니까요. 숨길수가 없잖아요.

저도 나쁘기로는 숨겨진 화려한 경력들이 있는데요.
시골에서 버스를 타고 시내로 피아노학원을 다녔는데요.
시내를 가보니, 먹을게 많은거에요.
그래서 제일 만만한 엄마지갑에 손을 대기 시작했는데요.
엄마아빠가 왜 모르시겠어요. 결국 들통이 났는데, 엄청 혼날줄 알았더니,
오히려 안스러워하시더라구요.

웃긴건 지금도 죄송하기보다, 용돈을 안주셔서 그래. 이런 마음이 있어요.
내리사랑이라고 했습니다. 부모님은 그런 저를 품어 주셨는데요.

부모의 사랑보다 더 깊은 하나님은 어떻겠습니까?
우리를 얼마나 기다리고 계실까요?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죄인인데,
하나님은 당신의 품으로 돌아오길 얼마나 기다리시겠습니까?

탕자의 비유를 봐도 알수 있듯이,
늘 기다리는 하나님의 사랑이
적반하장같이 기막힌 우리를 돌아가게 만들 것입니다.

인생에 가장 큰 기쁨이 어디있을까요? 구원받은 기쁨입니다.
가족중에, 사랑하는 사람이 아직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다면,

내가 만난 너무 좋은 하나님을 함께 만날 수 있도록,
주님께 은혜를 구해야겠습니다.
생각나시는 분이 있다면,
맛있는거 먹으면서 하나님을 전해주는 한주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