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CBS

기적이 내 옆에

아주 귀한 사람과 식사를 한다면, 여러분은 얼마정도 지불할 생각이 있으신가요?
워렌버핏과 점심식사 한끼가 경매에 나온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랬는데요.
최고가 경매가 약 40억원이라고 얼마전에 뉴스가 나왔었는데요.

이 돈은 물론 빈민구제에 쓰는데요.

어쨌든, 이렇게 고가의 점심은 누가 먹나? 에서부터, 뭘 먹나?,
사업상 이야기가 그렇게 도움이 되나? 에서부터 질문이 많아지는데요.

신기한건 워렌버핏과 점심을 먹은 사람들 반응입니다.
돈이 안 아깝다는...
40억이라는 소리가 아무래도 저는 머릿속이 복잡한데, 신기하죠?
이 얘기에 심란해지시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돈 이야기를 하고 싶어 꺼낸 이야기는 아니구요.

우리는 보통 기적! 하면 불치병이 낫거나,
절대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일들만 생각하는데요.
얼마전에 설교를 듣는데, 바울과 고넬료 이야기를 하시며,

만남의 기적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네. 오늘은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이 기적입니다.
이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워렌버핏을 만나는것처럼 엄청난 값지불을 하는 만남도 있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만남을 통해 기적을 이루어 내십니다.
쌀을 달라고 기도하는데, 하늘에서 직접 내려오면,

쌀가마니에 깔려 죽는다 말이죠.
바로, 사람을 통해서 일하신다는 이야기인데요.

바울과 고넬료가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하고 있을때에 두 사람은
동시에 환상을 통해, 그 만남을 가질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만남이 중요하겠지만, 기도하는 중에,
우리의 영성이 채워진 시간에 만남은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는 이야기죠.

사기꾼을 만나고, 기분나쁜 사람을 만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기도해야겠습니다.

하나님은 피할길을 내시고, 좋은 만남으로 인도하시기 때문이죠.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 내가 누군가에게 피하고 싶은 사람이 아닌,
복덩어리를 만났다는 후평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거겠죠.

단연코, 지금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은 기적입니다.

가을탄다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지금 만남을 기적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