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61009 이야기 산책 1 - 물이 흐르는대로 |
|
|
|
 |
49 |
 |
영동CBS(ydcbs) |
 |
345 |
 |
2016-10-24 17:24 |
|
|
|
|
물이 흐르는대로
결정, 선택! 이 단어들은 우리를 참 망설이게 하는데요.
왜냐하면 실패하고 싶지 않아서 그렇죠.
졸업식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죠.
바로 꽃다발인데요.
몇해전에 제가 졸업식때 꽃다발 장사 아르바이트를 나갔었는데요.
대부분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급하게 결정하고 저하고 흥정을 하거나,
기분좋게 쓰시고 가거나 하는데요.
그 촉박한 시간에 정말 오랫동안 망설이는 분이 기억에 남는데요.
저에게 묻기도 하고, 혼자 묻기도 하고...
결국은 처음에 선택했던 꽃다발을 사 가시더라구요.
그날, 저는 그분의 망설임을 통해, 신중함을 되새겨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저와 너무 대조적이라 쉽게 지나가지 않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꽃다발을 선택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문제입니다.
직장을 선택한다든가, 혹은 사업제안이 올 때 결정 해야 되는 일들은
큰 문제이죠.
그런데 신중함보다, 더 중요한 일은 하나님께 여쭤보는 것인데요.
하나님 음성듣기는 귀에 명확히 들리는 음성이 아니라, 내적 음성이라고 하죠.
마음으로 들리는 소리입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뜻으로 임마누엘을 말하는데,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그 선택에 앞서 하나님께 의지하면 더욱더 그렇구요.
학교 앞에 꽃다발 장사를 나가기 전에, 기도 하고 나갔어요.
꽃집 사장님께 하나님의 도우심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죠.
그리고 다 팔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요.
그날 엄청난 꽃장사가 진을 쳤는데요.
하나님이 지혜를 주신게 참 엉뚱했습니다.
진열을 예쁘게 하지도 못했어요.
박스 위에 그냥 얹져났거든요.
그런데, 그 꽃들이 너무 예쁜거에요.
그래서, 꽃 팔러 나온 사람이 혼자 예쁘다고 감탄하고 있으니,
사람들이 몰려 오더라구요.
옆에 아저씨가 저보고 용꿈꿨다고 감탄하시더라구요.
용꿈입니까? 하나님이 도우셨죠.
저 그날 아르바이트비도 많이 받았습니다.
방법까지 세밀하게 이르시는 주님께 우리의 인생을 의지하길 바랍니다.
|
|
|
|
|
161016 이야기 산책 1 - 기적이 내 옆에
161002 이야기 산책 1 - 더불어 사는 아름다움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