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 CBS

우리나라 최초의 음악선교단에 대한 기록을 뒤적 뒤적 하다보니
재미있는 기록이 나오네요

1963년에 '원주청년관음악사절단'이 미국 선교사에 의해 처음 조직됐는데
여러 가지 스타일의 가스펠 음악을 잘 보여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최초의 찬양선교단은 강원도 원주에서 시작된 셈이죠?^^

더불어 몇가지 재미있는 기록을 살펴보면요.
우리나라 최초의 여고 노래선교단은
1969년에 창단한 정신여고 노래선교단입니다.
3년 뒤인 1972년에는 염광여상 노래선교단이 창단 됐죠.

또 국내 순수복음성가로 전국적인 대히트를 기록했던 최초의 곡은
1981년 최성욱, 최안순씨가 발표한<사랑>이었습니다.
고린더전서 13장을 가사로 했던 곡이었는데
요즘으로 말하면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정도의 대단한
인기를 얻었죠.

그리고 교회에서 최초로 대중가수가 찬송한 기록도 나와 있는데요?
1969년 경동교회로 나와 있습니다.
당시 조영남, 트윈폴리오를 예배당에 초청해서 노래를 부르도록 했는데
이처럼 교회 예배에서 대중 가수가 기타를 치며 찬송을 부른 것은 당시로서
대단한 사건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41년전 일이니 정말 놀랄만도 하죠?

재미있는 CCM이야기~! 앞으로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