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 CBS

요즘 10대들에게 GEE라는 노래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소녀시대~!
소녀시대가 최근 새로 발표한 앨범 중에 [힘들어하는 연인들을 위해]라는 곡이 있습니다.
이 곡은 Let's talk about Love라고 부제를 달았는데요?
'사랑으로 힘들어하는 젊은 연인들이 과연 어떻게 해야 온전한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를 소녀적인 감성으로 담아낸 노랩니다
그런데 이 노래의 가사를 살펴보면 이런 부분이 나옵니다.

' Let's talk about Love
   오래 참는 믿음과 온유한 마음으로 그의 잘못을 용서해주기를
   Let's talk about Love
   거짓없는 소망과 겸손한 마음으로 먼저 말해요 사랑의 고백을'

어디선가 많이 본 기억이 나죠?
네~! 맞습니다. 바로 고린더전서 13장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소녀시대]는 방송에서 이 곡이 성경 [사랑장]을 바탕으로 만든 곡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최근의 대중가요 속에는 성서적인 내용을 담아내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그 과정을 말하자면, 노래 작사자가 크리스천이기 때문일 수도 있고,
가수들의 기획사 대표가 크리스천이라서 의도적으로 그런 내용을 담아내려고 했을 수도 있죠
(실제로 [소녀시대]기획사의 대표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져 있죠)
아무튼 이런 부분을 영적인 면에서 생각해본다면,
성경에 나오는 내용을 가요속에 자연스럽게 담아 냄으로서
10대들이 성경과 교회 그리고 더 나아가 기독교에 대해 친근해지도록 하려는 뜻이 있을겁니다.

물론 이 것은 악마를 숭배하는 사타니즘 음악가들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사람들이 즐겨듣는 대중음악에 슬며시 자신들의 교리와 주장을 담아내서 미혹하고 있죠.
때로는 직설적인 문장을 사용하기도 하고 때론 간접적인 의미의 단어를 담아내기도 하지만
심한경우는 교묘하게 잠재의식을 자극하는 '백워드메스킹(BACKWORD MASKING)기법
-음악을 거꾸로 돌렸을 때 원 가사와는 다른 또 다른 메시지가 들리도록 만드는 기술'로
사람들을 미혹하기도 합니다

바야흐로 대중가요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영적인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한가지 더 굳이 설명을 한다면,
CCM의 역할은 일반인들이 자연스럽게 교회음악(찬송가, 복음성가)을
즐기도록 하는 전단계의 음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CCM은 교회를 향한(신앙인을 위한)음악이라기 보다는 세상을 향한 음악이라고 할 수있죠.
그리고 소녀시대의 Let's talk about Love 같이 크리스천 마인드를 담아낸 대중 가요는
CCM보다 한 발 더 세상을 향해 나가 있는 음악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그 모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시도로 보는 것이 옳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CCM을 전적으로 부르는 사역자도 필요하고
크리스천 마인드를 가진 유명한 대중 가수와 작곡자도 필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