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 CBS

<장기호>는 박성식과 함께 그룹 '봄여름가을겨울'로 시작해서..
이후 듀엣 <빛과 소금>으로 '샴푸의 요정'을 크게 히트시켰죠.
이 곡은 이승철이 다시 리메이크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박학기>는 고 김광석과 가까운 친구로서 '향기로운 추억'이란 곡과
<유리상자>가 리메이크해서 히트했던 '아름다운세상'이란 곡을 불렀던 가수입니다.
얼마전 예쁜 두 딸과 함께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죠.

<송시현>은 '꿈결같은 세상' 이란 곡으로 사랑을 받았던 가수입니다.
몇년전부터 뮤지컬음악제작에 푹 빠져있는데...
최근 인기를 얻은 뮤지컬 '루너틱'을 비롯해
어린이 뮤지컬인 '방귀대장 뿡뿡이'의 음악도 모두 그의 작품이라고 하네요

그러면 장기호, 박학기, 송시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이들은 모두 1980년대 히트곡을 불렀던 가수이고
현재 대학교에서 실용음악을 가르치는 교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세명 모두 독실한 신앙인으로 CCM음반을 낸적이 있다는 것이죠.
<박학기>는 여성듀엣<아침>과 함께 '우리모두 하나되어'라는 음반에 참여했고요.
<장기호>는 장기호밴드라는 이름으로 '강하고 담대하라''골고다 언덕길' 등의 음반을 냈고,
또 <송시현>은 만화가 박광수 화백과 함께 니엔니즈(Knee&knees)라는 음반을 냈습니다.

그러니까 자기가 받은 달란트를 ccm음반을 통해 하나님께 드린 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