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 CBS

전국 아마추어 골프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영동CBS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26일 강릉 샌드파인 골프클럽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골프대회에는 남녀 36여개 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18개홀에서 동시에 시작되는 샷건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회에 앞서 영동CBS 양기업 본부장과 운영위원들이 시샷을 선보였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집계된 대회 결과는 69.8타의 성적을 올린 윤상문씨와 71.8타를 기록한 이영숙씨가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고, 이병철씨와 김미화씨가 각각 준우승에 올랐다.

시상식은 영동CBS에서 마련한 만찬과 동시에 진행됐고, 경품추첨에서는 참가자의 3분의 2 이상이 경품을 타는 등 마지막까지 즐거움을 더했다.

영동CBS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내년부터 5월과 10월 정례화할 계획으로 수익금의 일부는 불우이웃돕기에 쓰여질 예정이다.

*경기결과는 첨부파일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