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CBS

헤어질 때 영어로 굿바이 하는데요.
굿바이의 어원은 갓비위드유라고 해서 신이 당신과 함께 하길~
이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헤어질 때 가볍게 인사로 굿바이 하던가 아니면 이별을 할 때
굿바이를 말했는데요.
부활절을 맞이한 오늘, 이 굿바이를 외치시는 예수님을 떠올리게 됩니다.

제자들과 늘 함께 있었던 예수님이 이 땅에 남겨지는 제자들을
그냥 버리고 가신게 아니라, 믿는 사람 각 사람에게 성령을 주신다고 가셨으니, 이 굿바이는 우리에게 부활절 선물입니다.

맛도 좋고 영양가 많은 삶은 계란을 받고 선물이 많은 즐거운 날인데요.

부활주일을 준비하고, 한주간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한다고 무언가는 좀 하며
보낸 한주였을텐데요.
오늘 나에게 주는 가장 좋은 선물은 무엇일까요?
해마다 어김없이 오는 부활절에
예수님이 다시 사신 것이 큰 의미가 되는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제자들과 시간을 보내신 후에
구름타고 하늘로 올라가셨는데요.
남겨진 제자들이 예수님이 떠나신 것을 보면서 공황상태가 된 것이 아니라,
더욱 힘써 기도했습니다.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인데요.
기적을 행하고, 많은 사람의 스타가 된 예수님 보다
이제 더욱 각사람마다 함께 할 성령님을 기대하는 더 큰 마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부활절을 지나면서, 여러분은 어떤 선물을 기대하십니까?
각자 내가 좋아하는 선물들이 있을텐데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고 싶은 선물은 무엇일까요?
저는 지난 주간에 힘든 마음을 부여잡고 있으면서,
많은 분들의 멘토를 받았지만,
말이 왜 제 앞에서 연기처럼 사라져 버리고 제 마음을 시원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힘든 마음을 그대로 기도로 폭로를 했더니,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무언가 삐딱한 제 태도를 보았는데요.
상처의 마음을 걷어내니까, 제 문제가 보이고,
치료를 원하시는 주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엔 그 상처들이 아물기를 기다리면서, 평안함을 선물로 받았는데요.
문제와 환경은 그대로인데, 평안이 함께하니까,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여유가 생깁니다.
아~ 이게 가장 큰 선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우리 안에 하나님을 소유한다는 것은 억만장자의 힘보다 더 큰 힘이니까요.
무엇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이번 한주간 즐거운 소식들이 넘쳐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