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CBS

한글을 창제한 시기는 1443년에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발표되었는데...
이때 외국의 정세는 어땠을까요?

비슷한 시기에 구텐베르크라는 사람이 인쇄소에서 성경을 찍어내는 시기와
거의 맞물린다는 신기한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종교개혁으로 여러분이 한번쯤 들어본 이름
루터는 라틴어로 된 성경을 누구나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읽어주고, 나를 읽어주기 때문입니다.
면죄부를 통해 구원받는게 아닌 것을 말해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성경이 인쇄되어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글을 읽게 되었고,
그것은 그냥 글이 아니겠죠.
놀라운 하나님의 편지니까요.
글을 읽게 되면서 사람들은 말로만 표현 하던 것에서 글로 표현하게 되었구요.
그것은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는데요.
바로 존재에 대한 답을 갖게 된 것입니다.

저는 Who am I ?
라는 질문에 그만 목놓아 울어버린적이 있습니다.
그냥 살던 저에게 이 질문은 거울로 볼 수 없었던 제 자신을 보게 되었는데요.
그것을 글로 쓰면서 더욱더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몽정신을 주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알게 하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성경이 우리 손에 오기까지 많은 순교자들이 있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비밀을 알게 하는 목적도 있지만,
우리를 향하신 놀라운 계획,
바로 하나님의 사랑받는 보석같은 존재라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성경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압박이 있는 그리스도인...
정말 지혜로운 사람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보고 세상을 보기 때문에,
세상이 주지 않는 완전한 지혜를 얻게 됩니다.
그 성경이 나의 인격과 교류하게 되면, 나를 변화시키는데,
그 업그레이드는 상상초월이죠.
성경을 읽으면서도 나를 바라보지 않고, 다른 사람을 향해 잣대를 대고 있다면, 그건 참 슬픈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방법과 사랑하는 시간은
우리가 다 헤아릴수 없는 것 같습니다.
때론, 내가 뭔가 잘하는게없는 한심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까?
임기응변으로 오늘을 살고, 내일은 또 내일봐서 사십니까?
그 누구라도 예수님을 믿는 주의 자녀라면, 복덩어리입니다.
우리의 존재를 읽어주시는 주님을 오늘도 많이 만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