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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212 이야기 산책 - 하나님의 심쿵 덩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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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CBS(ydc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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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15: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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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이란 말 그대로
해당 대상에 반해서 심장이 갈비뼈를 부술만큼 뛰는 정도로
크게 호감을 느끼고 마음이 동요했다는 의미로
완전히 마음을 빼앗겼다는 심오한 표현을 간단하게 할 수 있어
일반인들이 많이 사용하는데요.
누군가 여러분에게 당신에게 심쿵이야.
라는 고백을 한다면!
겨울이니까, 한번 사랑하는 가족에게 이런 고백 어떨까요?
단, 사춘기 아이들에게는 오히려 반감일 수 있으니, 상황봐서 해야 합니다.
음~ 남성성이 올라가고 있는 여성분들에게 해도 뭐 잘못먹었냐고 하실까봐
고백하라고 해놓고 걱정인데요.
아무 뒤탈이 없이 생명을 일으키는 사랑이 있는데요.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보실 때 우리가 심쿵덩어리라는 것입니다.
고난의 때를 지나고 있으면 이 말이 울리는 꽹과리 같을텐데요.
이런 부정의 마음을 잠깐 내려놓고, 그냥 한번 수긍해 보시겠어요?
그리고, 감사의 문을 열어 하나님이 베푸신 푸짐한 밥상을 살펴 볼까요?
하나님의 심쿵덩어리라는 표현을 써 봤는데요.
이 표현이 너무 좋아서 명찰을 달고 싶다는 생각까지 해봤습니다.
하나님의 심쿵덩어리...
이 세상에 우리를 보내실 때, 같은 사람 같은 지문 하나 없이 보낼 정도로
만들기의 달인이신 하나님... 그분의 첫마음은 사랑임을 봅니다.
종종 저는 당신은 존귀해요. 당신은 보석이에요.
라는 고백이 아부 아닐까? 또는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닌가? 했는데요.
힘든 삶에 잊어버린 존재를 다시 찾아주는 귀한 말이라고 생각을 전환하니,
또 심쿵이 됩니다.
살아있는 사랑이죠.
나를 움직이게 하고, 나를 빛나게 하는 자리로 걸음을 걷게 하는데요.
혹시,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심쿵덩어리가 아니라 골치덩어리일거야? 라는 생각하십니까? 저도 웃음을 참을수 없는 것 보니,
그런 사람있는 것 같은데요.
그건 내 관점이구요. 하나님은 다르십니다.
다만, 지금 그 사람이 하나님의 시간표에서 좀 늦게 가고 있을 뿐이죠.
그래서 서로 기도로 도와야 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심쿵덩어리인 여러분,
주일의 쉼과 예배를 통해 회복으로 다시 일어설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늘 여러분을 기다리고 계시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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