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CBS

웃으면 복이 와요.
한참 이 말이 유행일때가 있었는데요.
요즘은 이 웃음의 귀함이 한때의 유행어처럼 지나가는 것 같아서 아쉬운데요.
전능하신 하나님을 웃게하자!
저는 스스로에게 이런 미션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 미션에 답이 뭐지?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명절을 지나고 보니, 부모님이 뭘 제일 좋아하시지?
하면 답이 나오는데요.
뭐니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야.
이런 답이 나오죠?
이건 웃자고 하는 소리이구요.
부모님이 제일 좋아하시는 것은 바로, 자녀의 잘됨이라는 것을 봅니다.
자녀가 웃을 때, 부모는 자녀보다 더 웃게됩니다.
내가 심각하면, 부모님은 더 심각한거죠.
그게 내리사랑이라고 하는데요.

하나님을 웃게 하는 미션의 답은
지금 내가 안고 있는 삶을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멘토는 늘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당신이 웃을 때 하나님도 웃으십니다.
뭐 지금 내가 얼마나 힘든데? 라는 반문이 나올만 한데요.
감사하는 것, 웃는것도 훈련이어서요.
우리의 시각이 바뀌게 됩니다.
어려운거, 뭔가 부족한거, 불만들을 계속 바라보고 있노라면,
하나님과 가까워지기가 어렵습니다.
웃고 싶어서 웃는게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는 하나님은,
우리의 웃음을 보시고, 주안에 평안을 더하십니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이 찬양을 지은 송명희씨의 웃음을 보셨습니까?
한마디 말 하는데, 보통 사람보다 한참 걸리는 이분이,
공평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웃으시는데, 할말을 잃게 됩니다.
비교 감사가 아니라, 그분 안에 있는 웃음의 정체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눈물도 하나님을 아는 은혜에 깊이 닿게 하지만,
웃음도 하나님의 평안을 맛보는 귀한 은혜임을 봅니다.
하나님 한분만으로 가득한 웃음인데요.

우리의 웃음으로 그분을 웃게 해드리는 알찬 웃음에 닿아야겠습니다.
가스펠 산책이 여러분이 호탕하게 웃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