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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1218 이야기 산책 - 찬양은 전진버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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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CBS(ydc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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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1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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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겁이 좀 많은 것 같은데, 또 겁이 없기도 한데요.
운전면허 연습할 때, 옆에 강사가 속도를 높이는 구간에 제가 신나게 밟으니,
놀라서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겁 없죠?
아니, 사실 겁이 없기 보다는 속력이 빨라지는게 좋더라구요.
네. 그렇게 좋은 운전 습관은 아니죠. 수동기어로 운전면허를 땄는데요.
지금은 차가 거의 오토잖아요.
수동기어 차를 얼마전까지 운전하다가 오토로 바뀌니,
진짜 수월하긴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후진보다는 전진이 좋은데요.
찬양을 오늘 전진버튼에 비유해 보았습니다.
쌩쌩 달리는 전진버튼...
혹시 저같이 찬양을 못하면 하나님이 후진해라 이러는거 아닌가?
하나님 마음을 여쭤봤는데요. 절대로! 그러지 않으신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반대의견은 없을 것 같습니다.
웅장한 성가대의 찬양을 듣고 있으면, 저는 그 장면이 생각나요.
여호사밧 왕이 모압, 암몬, 세일산 거민의 연합군과 맞서는 전쟁에
맨 앞에 찬양대를 세우죠.
이 전쟁 작전은 하나님도 왕도 이해불가의 장면입니다.
그런데 이 전쟁은 대승을 거두잖아요.
믿기 어려운 일인데요. 생각할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장면입니다.
찬양을 왜 부르지? 찬양을 하나님이 왜 좋아하시지? 이런 질문을 던져보면,
연약한 우리에게 하나님이 내편이시며,
전진버튼처럼 능력을 보여주시는 중간다리가 된다는 생각에 이르는데요.
슬플때에도, 좋을때에도, 힘들때에도, 정신이 없을때에도...
그 언제라도 찬양이 우리의 입에서 떠나지 않는다면,
정말 기도할 수 없을 때 하나님께 닿을 수 있는 노래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도 예배시간에 찬양 하셨을텐데요.
사역자인 저도 가끔 붕어입으로
영혼을 빼서 찬양하는 모양만 낼 때가 있었는데요.
요즘은 저의 찬양을 시퍼렇게 눈뜨고 보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러다 하늘나라 가면 민망하겠다 싶어서, 하나님께 마음을 집중하는데요.
기도를 못한다고 마음이 눌리지 마시고,
찬양으로 하나님께 사랑을 충분히 고백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가스펠 산책도, 열심히 여러분에게 찬양을 배달하는데요.
찬양은 전진버튼입니다.
하나님께 가는 전진버튼!
하나님이 우리편임을 보여 주시는 전진버튼!
오늘도 남은시간 찬양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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