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 CBS

어제 퇴근길에 멀리있는 버스를 잡으려고 뛰어가다가..

넘어졌습니다..

창피하고 당황해서 아픈지도 모르고 급하게 아무 버스나 올라 탔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집방향의 버스라서 자리에 앉았는데..

자리에 앉고 나니까..

그때서야 넘어질때 부딧친 무릎이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살짝 바지를 걷어 보니 그새 파랗게 멍이 들었더라구요..

그때 문득 이번주가 고난주간인것이 떠올랐습니다..

"한번 넘어진 것도 이렇게 아픈데..

골고다 언덕을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신 예수님을 얼마나 아프셨을까??"

무릎이 아파선지도 모르지만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십자가의 길"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