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 CBS

제목이 너무 거창한가요?

저는 겨우 29년의 인생을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요즘 문득 인생이란 무엇일까라는 철학적인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학창시절 남들이 하지 말라는것은 안하고 공부는 열심히 하며

참 순하게 살아 왔구요..

성인이 되어 꿈이 생기면서 그 꿈을 향해 치열하게 도전하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어느순간 내가 꿈을 이룬건지 버린건지 모호한 순간이 찾아 오면서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오더라구요..

나중에 내가 정말 행복할 수 있을까??

몇달전부터 지금의 삶이 힘들어 질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던 질문 이였습니다.

솔직히 아직 답을 못찾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다고 생기는 답도 아닐것 같구요.

다만, 요즘 제가 드는 생각은 내가 너무 진지하고 무겁게

부담스럽고 버겁게 인생을 생각한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이였습니다.

"인생 모 있어??" 라는 쿨한 자세로 낭비하는 것이 아닌

순간순간을 즐겁게 받아드리는 사람들이 부럽기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저도 그런 사람이 되어 보는 것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하시더라구요..

"이제 30년도 안살고 인생에 대해 뭘 안다고~그래? 더 살아봐~"

맞아요... 더 살아봐아할꺼 같구요..

이제는 조금 다르게

이제는 조금 가볍게 살아보려고 합니다.

진짜 다행히도 저에게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눈꼽만큼도 의심하지 않는

믿음은 있거든요..

제가 마음 가볍게 살아갈수 있는

즐겁고 밝은 찬양 한곡 들려 주세요~